미국 내 불법체류 신분 한인 이민자들의 수가 19만여명으로 지난 25년간 8배나 증가했으며 출신국가 별로는 8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바마 행정부의 1차 이민개혁 행정명령에 따른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신청자격을 갖춘 한인 불체자수는 4만4,000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실제 DACA 혜택을 신청한 경우는 20%인 9,000여명에 불과해 5명 중 1명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통계는 이민문제 연구기관인 이민정책연구소(MPI)가 8월 들어 새로 발표한 미국 내 불체자 현황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을 기준으로 미국 내 전체 불체자수는 1,102만2,0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 중 멕시코 출신이 619만4,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과테말라 70만4,000여명, 엘살바도르 43만6,000명, 온두라스 31만7,000여명 등 중미 국가들이 2~4위였고, 중국(28만5,000), 인도(28만4,000), 필리핀(19만7,000),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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