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명물인 OC 페어의 관람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 OC 페어 측에 따르면 올 여름 관람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소했다. 올해 총 관람객수는 130만1,44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가량 감소했다. 특히 지난 16일(일)에 무더위로 인해 전년도에 비해 3만6,000명이 차이 났다고 OC 페어 측은 밝혔다.
이렇게 관람객 수는 줄었지만 음식판매는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금)을 기준으로 2,300만1,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만9,000달러를 더 팔았다. 사람 당 소비액을 비교해 봤을 때는 작년에는 20달러였지만 올해는 21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페어의 엔터테인먼트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새로 개조되어 활용된 퍼시픽 엠피 디어터에서의 공연티켓이 15만1,619장이 판매되며 지난해보다 8.5%가량 늘어났다. 이러한 티켓 판매량은 지난 19일 비로 인해 콘서트가 취소되며 티켓을 환불해 줬음에도 기록한 것으로 OC 페어 측은 가치 있게 보고 있다.
OC 페어의 대변인 로빈 와츠너는 “이번에 관람객 수가 줄어든 것은 오프닝 주말에 비가 온 것과 마지막 주말에 엄청난 폭염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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