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육을 받은 아시안과 백인이 히스패닉과 흑인 보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준비은행 산하 가구안정재정센터(Center for Household Financial Stability)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등한 고등학력을 가진 아시안과 백인이 히스패닉과 흑인보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4년제 대학을 받은 3인기준 백인 가구의 중간 소득은 9만4,351달러로 아시안(9만2,931달러), 히스패닉(6만8,379달러), 흑인(5만2,147달러)등과 비교해 가장 많았다. 고졸을 기준으로 한 중간소득 역시 백인, 아시안 가구가 히스패닉, 흑인 가구 보다 크게 앞섰다.
보고서는 히스패닉, 흑인 보다 상대적으로 아시안과 백인의 교육열이 더 높아 소득 격차가 나고 있다며 앞으로 빈부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무상 고등교육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경하 기자>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