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제일연합감리교회(김덕신목사)는 오는 30(일)일부터 9월 12일까지 본 교회 친교실에서 동양화가 송은 김재례 선생의 ‘개인 미술전’을 갖는다.

본 미술전의 주제는 ‘나눔전’(Sharing Exhibition’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데 이는 오는 10월에 있을 아이티 선교를 위해 본인이 소장하고 있던 주옥 같은 작품들을 기꺼이 내어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재례 선생이 그려 온 최고의 역작들 20여편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필라제일연합감리교회 김덕신목사는 “본 교회에서 오는 10월에 4박5일동안 아이티 선교를 하는 데 김재례 선생께서 소중히 아끼는 작품을 선교를 위해 선뜻 내어놓아 감사하다 이를 데 없다.”며 너무 귀중한 작품이라 동포사회에 이를 전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시회 리셉션은 8월 30일(일) 오후 5시 시작하게 되며,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주일까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김재례 선생도 “서반구에 있는 나라들 중 최고의 빈곤율, 최악의 유아 사망율, 최악의 질병 발생율, 최악의 범죄율, 최악의 실업율, 최악의 문맹률을 가지고 있는 희망이 희미한 아이티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작품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교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필라제일연합감리교회는 아이티 지역을 선교지로 하여 고아원 사역과 미용사역, 지역교회 탐방사역과 방문전도 사역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 모든 수익은 모두 아이티 선교사역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송은 김재례 선생은 한국에서도 <대한민국 전통 미술대전>과 <국제미술 대전>, <대한민국 현대 여성 미술대전> 등을 통해 다수의 영예로운 수상경력이 있고 시카고에서도 여러 번의 미술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오늘과 내일(8월 15일, 16일)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있었던 <광복 70주년 한얼대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미술 전시회 주소는 1049 Davis Grove Rd., Ambler, PA 19002이며, 자세한 내용은 김덕신목사(215-280-5768)에게 하면 된다.

차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