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내 대표적 친한파 의원인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외교위원장이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사실을 공식 문서로 만들었다.
한미공공정책위원회(KAPAC)에 따르면 로이스 위원장은 지난 5월19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재미한인지도자대회에서 했던 ‘독도가 한국땅’ 발언을 공식 문서로 만들어 위원회 측에 발송해 왔다.
미국 정치권의 고위 인사가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말한 것을 공식 문서로 남긴 것은 처음이라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하원외교위원장은 미국의 외교정책 수립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여서, 로이스 위원장의 공식 문서는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로이스 위원장은 이 문서에서 1회 재미한인지도자대회가 미국 의회, 대한민국 국회, 재미 한인 지도자 등 3자 회의로 진행됐다는 내용을 기술한 뒤 “하원외교위원장으로서 나는 독도가 한국 영토라고 언급했다"고 적었다.
또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에게 위안부 이슈를 해결하고 교과서의 관련 내용을 바로잡는 데서 떳떳하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강하게 권고했다"고도 명시했으며, 종전 70주년 담화에서 사과할 기회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는 부분도 포함했다.
이 밖에 한미경제협력, 한반도 평화, 북한 인권 등과 관련한 대화도 대회에서 오갔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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