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대비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고 관계자들이 당부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5명의 아이들이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먼저 지난 11일 오후 2시45분께 터스틴 커뮤니티 풀에서 2세 남자아이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의 엄마가 잠깐 등을 돌린 사이에 사건이 일어났다고 오렌지카운티 소방국 국장 스티브 콘시알디는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45분에는 사이프레스 응급실로부터 4세 여자 아이가 사고로 혈중 산소도가 낮다는 연락을 받았다.
지난 10일 오후 12시30분께는 샌클레멘테 리비에라 비치에서 11세 남자아이가 인명구조팀에 의해 구조되었다. 구조된 아이는 수영을 잘 하는 아이라고 누나는 말했다. 사고를 당한 소년은 부기보드를 타다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2건의 사고는 지난 주말에 일어난 것으로 8일 오후 대너포인트의 카피스트라노 비치에서 파도에 쓸려가는 장난감을 가지러 가던 5세 난 아이가 물에 빠졌다. 아이를 구하려고 달려든 아빠도 빠져나오지 못하자 구조팀이 그들을 구해냈다.
또한 9일 오후 2시30분께 비아 카타야 지역 커뮤니티 풀에서 2세 아이가 물에 빠지는 사고 발생했다.
OC 소방국장 콘시알디는 “아이들이 물에 빠질 때는 소리도 없이 빠지기 때문에 바로 물에서 꺼낼 수 있도록 어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는 항상 어른이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의 사고를 포함해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올해만 57건의 익사사고 전화를 접수 받았고 그 중 20건은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OC 소방국은 말했다.
지난해에는 총 86건의 익사사고가 접수되었으며 43건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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