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표준시험 결과, 평균 거부율 20%
올해 성적이 소폭 증가한 뉴욕주 표준시험에서 뉴욕시내 상하위권 학교가 발표됐다.
교육 전문 매체 초크비트(Chalkbeat)에 따르면 뉴욕주 표준시험 영어 과목에서 우수한 시티와이드 영재 프로그램으로 명성 높은 글로벌 에듀케이션 스쿨이 합격률 98.1%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앤더슨 스쿨(96.3%), IS 187 초교(95.2%), 뉴 익스폴레이션스 인투 사이언스, 텍, 수학 고교(93.6%), MS 255 중학교(91.2%) 순으로 나타났다.
수학과목에서는 바칼로레아 스쿨 포 글로벌 에듀케이션(100%)이 1위를 기록했고 베드 포드 스타이브센트 서섹스 아카데미 차터 스쿨(99.3%), 윌리엄스 버그 서섹스 아카데미 차터 스쿨(98.7%),PS 172 초교(98.3%), 어퍼 웨스트 서섹스 아카데미 차터 스쿨(98.2%)순으로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반면 영어 과목에서 꼴찌 학교는 어반 엔비로멘트 스쿨(0%)이었으며 수학과목에서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인 학교는 할렘 콰이어 아카데미(0%)로 조사됐다.
상위권에 오른 뉴욕시 학교 가운데에는 앤더슨 스쿨을 비롯한 영재 프로그램 운영학교는 물론 입학시험이나 심사를 거쳐 신입생을 선발하는 학교들이 상당수 차지하는 것도 특징이었다. 또한 교육 전문가들은 이들 학교가 거주지에 따라 학생을 받는 일반 공립교와는 차별화로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는 전체 응시생 중 20%인 20만명이 표준시험을 거부했으며 부유한 학군으로 꼽히는 롱아일랜드에서는 학생 2명 중 1명꼴(46%)로 시험을 거부해 주 평균 시험 거부율 20%를 훨씬 넘어섰다.
지난 12일 발표한 2015년도 뉴욕주 표준시험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3~8학년생 평균 합격률은 영어 31.3%, 수학 37.1%로 지난해 보다 각각 0.7%, 0.9% 포인트씩 소폭 올랐으며 뉴욕시 학생 합격률도 영어 30.4%, 수학 35.2%로 작년 보다 2%, 1% 포인트씩 향상<본보 8월12일자 A2면>됐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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