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 콰이어 합창단, 광복 70주년 ‘한민족 합창축제’ 무대선다
광복 70년 기념 한민족 합창축제에 초청된 남가주 연세 콰이어 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광복 70년 기념 한민족 합창축제에 미 서부를 대표해 참가합니다"
연세대학교 남가주 동문 합창단 ‘연세 콰이어’(단장 박은희)가 오는 14~18일 서울 예술의전당 등에서 개최되는 국립합창단 초청 ‘한민족 합창축제’ 무대에 선다.
국립합창단과 전 세계 한인 합창단의 역사적인 하모니가 울려 퍼지는 이번 축제는 광복 70년을 기념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합창단을 초청, 모국에서 기량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 단체는 미국, 캐나다, 독일, 아르헨티나, 브라질, 카자흐스탄, 중국, 베트남 등 총 9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합창단 10팀이다. 미국에서는 남가주 연세콰이어와 뉴욕 한인합창단이 참가하며 나머지 국가는 1개국 1팀씩 선정되었다.
미 서부를 대표하여 선발된 연세 콰이어는 서울 예술의전당, 통일미래센터, 수레올 아트홀에서 공연을 가지며 KBS 생방송 ‘나는 대한민국이다’에서 국립합창단과 9개국 해외 한인합창단이 연합 공연을 한다.
특히 이 축제에서 초연되는 칸타타 ‘한민족 아리랑’은 고은 시인의 원작시를 이명호씨가 구성하고 허걸재씨가 작곡한 ‘다함께 아리랑’을 주제로 한 곡이다. 한민족에게 역사적인 그 날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국립합창단과 한인 합창단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권기상 전 연세콰이어 단장은 “창단 10년째인 연세 콰이어가 국립합창단 초청 한민족 합창축제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남가주 한인들을 위한 정기공연도 오는 10월10일(토) 윌셔 연합감리교회에서 예정돼있다"고 밝혔다.
문의 (323)333-6634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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