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미국을 대표해 오는 2024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하는 경쟁에 다시 나설 것을 공식화하며 올림픽 흑자 운영 계획을 천명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사업가인 케이시 와서만과 함께 2024 하계올림픽 LA 유치를 위한 비영리단체 ‘LA24’를 출범시키고 당초 미국 대표도시로 선정됐던 보스턴의 자진 철회로 자격을 박탈한 미 올림픽위원회(USOC)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LA24 측은 LA가 2024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이를 개최하는데 드는 총 비용이 45억달러 정도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가세티 시장은 “LA의 경우 메모리얼 콜러시엄과 스테이플스 센터, 스텁헙 센터, 포럼 등 기존 경기 시설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흑자 올림픽을 치러낼 수 있다”며 올림픽 유치를 위해 LA시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USOC는 오는 9월15일 이전에 국제 올림픽위원회에 2024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대표 도시를 선정해 제출해야 한다.
보스턴이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유치를 포기한 뒤 샌프란시스코만이 현재 LA의 경쟁 도시로 남아 있어 LA가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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