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으로 향하는 공항에 잇따라 무인기(드론)가 출현하고 있다.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9일 뉴저지주 뉴왁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민간 여객기 4대의 주변에 무인기(드론)가 등장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무인기는 각각의 여객기가 뉴왁공항 활주로에 다가서는 과정에서 여객기 주변에 2,000∼3,000피트(600∼900미터 정도) 주변까지 다가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무인기 출몰로 여객기 착륙이 지연되거나 승객이 대피하는 등의 불상사는 없었다.
무인기 위기를 넘긴 항공기는 익스프레스 제트, 노스웨스트 에어링크 소속 여객기 각 1대와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2대다. 무인기는 이날 정오를 막 지난 때에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여객기의 일부 승객들은 공항 쪽에 승객과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하고 요구했다.
뉴욕 인근 공항에서는 최근 열흘사이에만 무려 3차례나 무인기가 출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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