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특수교육센터, 아동·청소년 부모교육 무료 세미나
▶ 21일 뉴라이프 선교교회
한미특수교육센터의 로사 장(오른쪽) 소장과 박유진(가운데) 놀이치료사, 이희승 카운슬러가 세미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풀러튼에 있는 뉴라이프 선교교회(1430 E. Orangethorpe Ave.)에서 ‘우리 아이 왜 이럴까요?’라는 주제로 한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 세미나는 ▲박유진 강사(놀이치료사)-10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말 잘 듣는 아이 만들기’ ‘내 아이에게 귀 기울이기’ 등을 주제로 강의 ▲클라라 이 강사(카운슬러)-10세 이상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내 마음에 드는 아이 만들기’ ‘틴 에이저와 대화하기’ 등을 주제로 강의 ▲김경희 강사(카운슬러)-엄마도 힐링이 필요해-마음 관리하기 등이 열린다.
로사 장 소장은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우선 부모님들이 배워야 한다”며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부모들이 배우는 것이 좋지만 중·고등학교 학생을 둔 부모들도 아직까지 늦지 않았다”고 말하고 부모들이 배우는데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스트레스도 쌓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로사 장 소장은 또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사랑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 오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방법은 물론 아이들을 키우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없애고 행복한 부모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무료 세미나에서는 ▲징징거리고 이유 없이 떼를 쓰고 ▲한 번 울면 그칠 줄 모르고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못 어울리고 ▲화가 나면 참지 못하고 물건을 던지고 ▲아이가 더 이상 대화하려 하지 않고 ▲방문을 닫고 나오지 않고 ▲컴퓨터, 전화기만 하루 종일 보고 있고 ▲방 청소를 안 하고 게으른 문제 등을 다루게 된다.
오픈뱅크와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무료이며, 참석자들에게는 한미특수교육센터에서 무료 1회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번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베이비시터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한미특수교육센터가 마련하는 이번 세미나는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 (562)926-2040, info@kasecCA.org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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