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날 한시에 국내외 동포사회가 참여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는 행사가 펼쳐진다.
천만의합창국민위원회(위원장 황의중, 이하 천만의합창)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시 마포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모두를 위한 통일음악회’를 열어 광복절 날짜를 상징하는 8시15분에 국내외 동포가 함께 부르는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천만의합창 관계자는 “음악회에서 임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편곡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태영)가 초연하며 이어서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통일 아리랑’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지구촌 곳곳에서 동시에 부른다”고 소개했다.
합창에 참여하는 국내 지역은 서울·고흥·서귀포·인천·강화 등이며 해외에서는 일본 도쿄, 미국 LA, 러시아 모스크바·사할린이 동참한다. 통일음악회와 같은 날 도쿄 국평사에서 열리는 특별공연에 참가한 청중, LA·모스크바·사할린의 동포 등이 같은 시각에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다.
‘아리랑’을 온 국민이 함께 부르는 행사를 추진해온 ‘통일아리랑국민대합창조직위원회(위원장 주혜란, 이하 통일아리랑)’도 천만의 합창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통일음악회 문의는 인터넷(www.천만의합창.com)이나 전화(02-706-58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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