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호주 시햄에 거주하는 미술 교사 로셸 레인(27)은 동네 마트에서 구매한 피쉬 케이크를 요리하려던 중 식품 위에 죽은 병아리 2마리를 발견했다. 레인은 "병아리 사체는 날개, 깃털, 그리고 부리도 선명히 보였다"고 말하며 "보는 순간 너무 역겨웠고 내가 본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피쉬 케이크 반죽 위에 올려진 죽은 병아리 사체를 볼 수 있다. 2015.08.07 (출처: 데일리 메일) 2015-08-07

6일(현지시간) 호주 시햄에 거주하는 미술 교사 로셸 레인(27)은 동네 마트에서 구매한 피쉬 케이크를 요리하려던 중 식품 위에 죽은 병아리 2마리를 발견했다. 레인은 "병아리 사체는 날개, 깃털, 그리고 부리도 선명히 보였다"고 말하며 "보는 순간 너무 역겨웠고 내가 본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2015.08.07 (출처: 데일리 메일)

호주 시햄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산 ‘피쉬 케이크’(fish cake:영국의 대표적 음식) 속에 식품 위 병아리 사체를 발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호주 시햄에 거주하는 미술 교사 로셸 레인(27)이 동네 마트에서 구매한 피쉬 케이크를 요리하려던 중 식품 위에 죽은 병아리 2마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알루미늄 포일을 벗긴 순간 음식 위에 무언가 있어 자세히 봤고, 식품 위 죽은 병아리 2마리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레인은 "병아리 사체는 날개, 깃털, 그리고 부리도 선명히 보였다"고 말하며 "보는 순간 너무 역겨웠고 내가 본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레인은 또한 당시 다른 피쉬 케이크에서 병아리의 다리와 날개가 식품에서 나온 것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피쉬 케이크는 유럽에서 ‘제2의 월마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독일계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 상점에서 구매했다. 레인은 알디에서 다시는 그 어떠한 것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레인은 "나는 절대로 다시는 알디에서 쇼핑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며 "지난 몇 년 간 알디에서 쇼핑을 많이 했지만, 이번 일로 알디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레인은 식품 개봉 후 알디 홈페이지를 통해 항의를 접수했고 알디 측에서 곧바로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알디는 사죄와 함께 해당 식품을 모든 상점에서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알디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조사에 착수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고 말하며 "우리는 고객한테 사과했고 현재 이번 식품을 모든 상점으로부터 리콜했으며 남은 재고품들도 다 버릴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레인과 그녀의 남자친구는 결국 그날 저녁으로 파스타를 먹었다. 그녀는 "그 상태에서 도저히 고기를 먹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