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청소년 봉사단, 8일 오전 환경미화와 거리청소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김가등(가운데) 한인회장, 김경자(오른쪽) 청소년 봉사부장, 앤디 김 이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가등) 산하 청소년 봉사단은 오는 8일(토) 오전 7시30분 한미은행(9122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앞에 모여 오전 11시30분까지 한인타운을 돌며 환경미화와 거리청소를 진행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16일에 나무심기와 거리청소로 첫 봉사를 마친 후 두 번째로 1시간30분 동안 주변지역 청소를 하고 30분 휴식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쉬는 시간에 떡, 과자, 물과 같은 간단한 간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에는 60여명의 OC 한인회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물론 다른 단체에서도 20~3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김가등 한인회장은 “우선 청소년들이 한인회를 통해 학생들이 필요한 봉사 크레딧을 정식으로 발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무엇보다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봉사를 하면서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의 활동을 통해 사회활동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현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등 회장은 또 “한인단체에서 차세대를 육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청소년 육성을 위해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서도 기존에 진행 중인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앤디 김 한인회 이사(한인종합회관 건립위원)는 “우리 한인회는 청소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인종합회관이 건립되면 청소년 복합공간을 확보하여 청소년들에게 한인의 정체성과 역사를 알리기와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다른 커뮤니티 센터 견학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인종합회관 건립 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했다.
OC 한인회 봉사단에는 60명이 넘는 학생들이 가든그로브 지역은 물론이고 풀러튼, 어바인, 세리토스 등 다양한 오렌지카운티의 도시에서 모이고 있다. 한인회는 올해까지 계속해서 청소년 봉사단을 지원해 100명의 봉사단원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OC 한인회는 봉사는 물론 쉬는 시간을 활용해 멘토 프로그램과 세미나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OC 한인회 청소년 봉사단의 입회비는 30달러이고 단체 티셔츠는 10달러이다. 봉사활동 준비물은 모자, 자외선 차단제 등 더운 날씨를 대비하는 물품과 기존 회원은 지급된 티셔츠를 입고 오면 된다.
OC 한인회 청소년 봉사단은 ▲청소년들에게 사회봉사를 가르치자는 교육적 관점 ▲봉사를 통해 사회 환경을 밝고 명랑하게 만들자 ▲차세대 단원들에게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사회봉사 시간 부여 등을 취지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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