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미군 주도의 공습으로 사망한 대규모 병력 손실을 모병을 통해 상쇄하고 있다.
미군과 정보기관 소식통들은 지난해 8월8일부터 시작된 5,500여차례 이상의 연합군 공습으로 IS 전투원들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소부대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으며, 이 바람에 넓은 점령지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일일 전투피해 평가서 등을 근거로 공습과정에서 IS의 사망자 수를 1만5,000여명으로 추산했다.
IS는 이에 따른 전력 손실을 만회하려고 전 세계에 산재한 무슬림들의 지원으로 새 조직원들을 모집하고 지도부 교체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보 소식통은 미 중앙정보국(CIA)이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IS 전투원 규모를 2만∼3만1,500명으로 추산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전투 병력규모는 거의 같다고 주장했다. IS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새로운 피’를 공급받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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