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스토리볼에 감성 요리 이야기 ‘뉴욕, 남자의 키친’을 연재하고 있는 박진석씨.
뉴요커의 일상 속 테마가 있는 도시와 음식 이야기가 요즘 스토리볼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추억, 피크닉, 킨포크, 여행, 사랑, 우정, 트라우마, 끌림과 힐링을 접목한 20가지 테마별 감성요리 레서피 채널의 주인공 건축가 박진석(41)씨다.
작가이자 콘텐츠 기획자로 활동하는 아네스 안씨와 함께 연재하는 ‘뉴욕, 남자의 키친’(http://storyball.daum.net/story/414)은 최근 불고 있는 요섹남(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 열풍에 박진석이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대와 컬럼비아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고 미국의 초고층 전문 건축디자인 회사 KPF(Kohn Pedersen Fox Associates)에서 디렉터로 근무하는 그가 건축가의 감성요리를 연재하게 된 것은 ‘쉬우면서 폼 나고’ ‘시골밥상처럼 푸근하면서 모던 감성적이기까지’한 요리를 만들어내서라고 아네스 안씨는 말한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연재되는 ‘뉴욕, 남자의 키친’은 인생의 반이 넘는 기간을 건축을 하며 살고 있지만 여전히 새 프로젝트에 가슴이 설레고 그 보다 10년은 더 오래 요리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장을 볼 때면 엔돌핀이 솟는 남자 ‘박진석’의 이야기이다.
그는 인종과 문화가 섞이고 새로운 것과 낡은 것이 공존하는 다양성이 좋아 뉴욕에서 살고 글로벌 건축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며 전 세계 여러 나라에 건물을 디자인한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7월 한 달 5회에 걸쳐 쌈무로 만드는 샌드위치, 위스키 향이 진하게 밴 디저트, 향수를 느끼게 하는 뱅어포 우엉밥, 여름의 청춘들에게 필요한 소주 피나콜라다, 그리고 강렬한 색과 부드러운 맛 비트치즈 파스타 에피소드가 연재되었다.
유명 작가의 포토 오디세이 같은 사진작품과 레서피는 요리를 따라 하지 않고 쳐다보기만 해도 감동이 저절로 느껴진다. 여기에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한 그의 단상은 한 번쯤 지나갔던 길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하고 미처 가보지 못한 공간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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