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하늘을 밝혔던 스페셜 올림픽 성화가 꺼지고, 역경을 넘어 담대한 도전에 나섰던 6,500여명의 세계 각국 선수들은 2년 뒤 호주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을 포함해 전 세계 165개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올림픽의 도시 LA에서 9일간의 열전을 펼쳤던 2015 LA 스페셜 올림픽이 2일 메모리얼 콜러시엄에서 펼쳐진 화려한 폐막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주요 선수촌이 마련된 UCLA와 USC 등에서는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축하하고 참가 선수들이 교류를 나누는 축제 행사들이 이어졌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폐막식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모두 다시 모여 서로의 성과를 격려하고 다음 올림픽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OAR 밴드와 캐나다 가수 칼리 레이 젭슨이 특별 공연을 펼쳤다.
다음 스페셜 올림픽은 오는 2017년 오스트리아에서 동계 대회로 치러지며 다음 하계 대회 개최지는 아직 미정이다.
이날 폐막식에는 오스트리아 스페셜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표들이 참석, LA 스페셜 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고 2년 후 오스트리아 동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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