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장, 현대화 리모델링 등 4억7,000만달러 투입, 새 디자인 공개
▶ 향후 스테이플스 센터 옆 신규 호텔도 들어서
LA 컨벤션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디자인 조감도. <포퓰러스/HMC>
LA 다운타운의 핵심시설 중 하나인 LA 컨벤션센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다.
LA시가 미국 내 경쟁도시 컨벤션센터와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예산 4억7,000만달러를 투입, 컨벤션센터를 확장하면서 대대적인 현대화와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디자인 공모를 벌여 선정한 디자인이 공개됐다.
포퓰러스와 HMC 건축설계 등이제출한 LA 컨벤션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디자인은 컨벤션센터에서 스테이플스센터 및 LA 라이브와 인접한‘웨스트 홀’을 전면 재단장해 첨단 컨벤션 시설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안에 따르면 웨스트 홀과사우스 홀을 연결하는 대형 야외 코트야드를 건설하고 지붕에도 야외 전시장을 신축하는 등 건물 규모를 증축하고 지붕구조와 실내면적을 대폭넓히게 된다.
또 피코 블러버드를 가로질러 이스트 홀과 웨스트 홀을 연결하는 새로운 연결 교량이 건설되며 피게로아스트릿을 따라 길버트 린지 플라자를 새로 설치하게 된다. 또 향후 스테이플스 센터 옆으로 객실 1,000개 규모의 신규 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이같은 LA 컨벤션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계획은 미국 최대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그룹인 AEG가 총 5억달러를 투자해 ‘LA 라이브’ (LA Live)매리엇 콤플렉스 확장에 나서는 것과 맞물려 있다.
현재 AEG는 다운타운의 명물로 자리 잡은 54층짜리 J.W. 매리엇 호텔에 객실 755개를 추가하고 건너편인 올림픽과 조지아 스트릿 북동쪽 코너에 38층짜리 고층 호텔건물을 지어두 호텔을 올림픽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J.W. 매리엇 호텔은 878개 객실과 연결된 리츠칼튼 호텔의 123개 객실을 합쳐 총 1,756개의 객실을 보유하게 돼 캘리포니아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호텔이 탄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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