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대학과 컬럼비아대학, 코넬대학이 2016년부터 개정되는 SAT와 ACT 에세이 시험성적 제출 의무화를 폐지키로 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은 지난 30일 “내년부터 개정 될 SAT, ACT 에세이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입학원서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컬럼비아대학과 코넬대학도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학은 에세이 시험 성적과 대학 학업성취도간 상관관계를 입증할만한 근거가 없다는 것을 폐지 이유로 밝히고 있다.
뉴욕·뉴저지 일원 대학 중에서는 이들 대학 말고도 버팔로 뉴욕주립대학, 다비스 칼리지, 알바니대학, 스티븐스공과대학 등이 에세이 시험성적 제출 의무화 방침을 없애기로 했다.
한편 작년 칼리지보드사는 2016년부터 SAT 시험을 읽기와 쓰기(reading and writing), 수학(math), 에세이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하되 에세이 영역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변경했다. AT, ACT 작문 성적 제출 의무화를 폐지한 대학은 칼리지 보드 웹사이트(collegereadiness.collegeboard.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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