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LA에 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당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찾은 LA에서 오라는 곳이 많고 만날 사람들도 많아 이틀간 무려 12개에 달하는 각종 행사와 미팅 등에 참석하기 때문이다.
31일 오전 LA 공항에 도착한 김 대표는 이날 윌셔은행 고석화 이사장과의 비공식 면담을 시작으로 LA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한인 경제 등 현황을 파악하고 한인 경제계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LA 다운타운 JW 매리엇 호텔로 자리를 옮긴 김 대표는 2시간 동안 동포간담회 행사에 참석한 뒤 한인타운으로 이동해 한인 주요 단체장들과 별도의 만찬 자리를 가졌다.
방문 이틀째인 1일에는 하루 종일 8개에 달하는 일정이 잡혀 있다. 오전 8시부터 한인 기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지는 김 대표는 USC를 찾아 LA 스페셜 올림픽 선수들을 격려한 뒤 정오에는 정치 혁신을 위한 오픈 프라이머리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정책 간담회에는 미셀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와 데이빗 류 LA 시의원, 최석호 어바인 시장,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 윌리엄 신 한인검사협회장, 앤 박 판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김 대표는 LA 한인회를 방문한 뒤 새누리당 남가주후원회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CON 2015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 대표는 일정을 조율해 남가주 중동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동문 등 LA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들과도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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