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성모(사진) 총장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수여하는 ‘최고공헌상’을 받는다.

‘최고공헌상’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발전에 공헌한 외부인에게 주는 최고상으로 협회 포상위원회가 추천자들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애틀랜타에서 진행되는 ‘한-미 과학기술자 학술대회(UKC-2015)’에서 열린다.

강 총장은 최근 수년간 UKC 학술대회에 기조강연자로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대회를 후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KAIST는 밝혔다.

강 총장은 올해도 기조 강연자로 나서 ‘섬김의 마음으로 최고 추구’ (Pursuing excellence with a servant’s heart)라는 강연에서 ‘서번트 리더십’이 학계·산업계 구성원들로부터 공동의 헌신을 이끌어내는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미 과학기술자 학술대회’(UKC-2015)는 1999년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는 한국·미국 정상급 과학기술인의 축제마당으로 오는 8월1일 애틀랜타 하이야트 리전시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과학기술인 1,300여명이 참여해 과학기술 정보를 교환하며, 기초과학, 산업기술, 첨단기술 등 3개 그룹의 심포지엄과 포럼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