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 분리대 넓히고 팜트리 조명시설과 시 사인판 설치
▶ 내달 락&블루스 식당 오픈
내달 말 부에나팍 비치 길에 완공되는 ‘락&블루스’ 식당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한인업소들도 다수 영업하고 있는 부에나팍 비치 블러버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새롭게 단장된다.
부에나팍시는 41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비치 블러버드 중간 분리대를 넓혀서 가뭄에 잘 견딜 수 있는 조경시설과 비즈니스 입구들에 조명을 설치한 팜트리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일부 업그레이드는 크리스마스까지 완공된다.
부에나팍시는 또 비치 길 남쪽·북쪽 방향에서 들어오는 운전자들이 볼 수 있도록 시를 알리는 ‘부에나팍’ 표지 사인판들을 설치할 예정이다.
부에나팍 비치 길의 5번 프리웨이와 스탠튼 애비뉴 사이 새 디자인을 맡은 본 에이비스 도시 디자이너는 OC 레지스터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표지 사인판들은 방문객들이 부에나팍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치 블러버드의 새 단장은 부에나팍시의 엔터테인먼트 존으로 설정되어 있는 곳에 더 많은 관광객들과 방문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이 인근에 있던 시 소유 부지들은 엔터테인먼트와 식당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부에나팍시는 지난 2011년 주 정부에서 재개발국을 폐쇄하기 전에 20.6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했으며, 이곳에 식당과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유명 식당 체인점으로 ‘로큰롤’을 주제로 하는 ‘락&블루스’ 식당이 내달 말 오픈 예정이다. 또 ‘포토스 베이커리’는 내년 여름, 더블트리 호텔은 2017년 초에 들어선다.
한편 부에나팍 인근에 있는 애나하임시는 비치 블러버드의 1.5마일 구간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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