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배 구청장 등 방문단 시의회 방문, 자매결연 논의
서울시 성북구 김영배 구청창(왼쪽에서 네 번째), 부에나팍시 시장 아트 브라운 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을 비롯하여 부에나팍 자매도시위원회, 시의원 및 관계자들이 시의회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부에나팍시 자매도시위원회 초청으로 오렌지카운티를 방문 중인 서울시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과 방문단은 지난 29일 오전 부에나팍 시청을 방문해 부에나팍 시장 아트 브라운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운영위원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배 구청장은 “지난해에 특별한 인연으로 부에나팍시 방문단이 성북구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자매결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며 “교환학생, 유학생 등이 늘고 있는 요즘 교육적인 측면에서 호스트 패밀리, 직원들의 연수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영배 구청장은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교류로 왕래를 통해서 두 도시 간의 문화를 교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한·미 사이에 가까운 관계에서 시작하여 성북구와 부에나팍시 그리고 나아가 각 구청과 시청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연수, 시민들의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김영배 구청장은 “올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교육적 차원에서의 교류는 물론 부에나팍시에 건물을 매입해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해 성북구 시민들은 물론 부에나팍 시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아트 브라운 부에나팍 시장은 “지난해 방문 때에 성북구의 방문 일정은 매우 인상 깊었다”며 “역사·문화지구 방문은 물론 특히 가구박물관은 한국만의 독특하고 개성이 있어서 문화적으로 교류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하며 성북구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된 동기를 덧붙였다.
부에나팍 자매도시위원회의 앨런 맥알리 회장은 “이번 성북구 방문단의 방문은 두 시가 서로 친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본다”며 “교육과 경제적 발전의 측면에서 서로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에나팍시 아트 브라운 시장을 비롯하여 부에나팍시 방문단은 지난해 4월28~29일에 한국 성북구를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성북구 방문단은 김영배 성북구 구청장, 이남수 비서실장, 이명근 문화관광팀장, 정인숙 국제교류 담당자 등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박3일 동안 나츠베리팜 투어, 부에나팍시 시청, 경찰국, 역사·문화 투어, 부에나팍 고등학교 투어를 통해 부에나팍시의 교육·문화·역사·치안과 관련한 시설들을 방문하여 미국의 제도를 눈으로 보고 배우게 된다.
또한 이 방문단은 30일(목) LA투어를 마친 후 8월1일는 글렌데일 소녀상 행사에 참석한 후 오는 8월2일(일)에 영 김 가주 하원의원과 미팅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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