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류 후원모임에 주류 정치인 대거 참석
▶ 존 치앵 주 재무관까지 와 선거기간 진 빚 갚기 위해 모금행사로 마련 알려져
데이빗 류 LA 시의원이 지난 24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열린 후원행사에서 지지자들과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데이빗 류 LA 시의원이 취임 후 후원금 모금행사를 연 까닭은?지난 24일 저녁 LA 한인타운 인근 행콕팍의 한 저택 정원에서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의 파티가 열렸다. 데이빗 류 LA 시의원(4지구)의 40세 생일기념 파티를 겸해 열린 류 시의원을 위한 기금 후원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LA시 역사상 최초의 한인 시의원으로 당당히 입성해 시의원직 업무를 시작한 류 시의원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듯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과 류 시의원의 보좌진들까지 많은 후원자와 지지자들이 모였다.
존 치앵 캘리포니아주 재무관과 폴 코레츠 LA시 5지구 시의원 등 주류사회 주요 정치인들을 비롯해 새라 듀소 시의원 4지구 사무실 수석보좌관과 알렉산더 김 수석고문 및 보좌관을 포함한 류 시의원의 보좌진, 그리고 한인 및 주류사회 후원자들이 대거 참석해 류 시의원의 당선 후 첫 생일 겸 후원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후보 시절부터 류 시의원을 지지했던 지인들이 속속히 도착했으며, 류 시의원은 이들에게 연신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일일이 참석자들 모두와 인사를 하며 시의회 4지구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성원과 조언을 부탁했다.
류 시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LA 시의원으로서 취임한 지 한 달 가까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하루하루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다”며 “후보 시절 약속했던 것처럼 주민들을 위한 공약 이행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항상 주민들에게 귀 기울이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류 시의원 사무실의 새라 듀소 수석보좌관이 자신을 포함한 4지구 사무실의 보좌관들을 일일이 참석자들에게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4지구 내 행콕팍의 매리 니콜과 존 다음의 저택에서 진행된 이날 후원행사는 데이빗 류 시의원이 후보 시절 캠페인 이후 남은 선거자금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이빗 류 시의원은 주말인 26일에는 알렉산더 김 보좌관과 함께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동양선교교회를 비롯한 4지구 내 교회들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구민들과 인사하고 교류를 넓히는 활동을 이어갔다고 류 시의원 사무실이 밝혔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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