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토스 테니스클럽 광복 70주년 기념대회
▶ 내달 8일 리저널 팍서
제40회 8·15 광복절 미주 테니스 대회를 준비 중인 세리토스 테니스 클럽 안춘환(왼쪽부터) 회장, 백형기 대회장, 김동훈 부회장.
“테니스로 가족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자신의 건강을 지키세요”
세리토스 테니스클럽(회장 안춘환)이 제40회 광복절 기념 미주 테니스대회 준비로 분주하다.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범동포 경축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8~9일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백형기 대회장은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광복 70주년 기념 테니스 대회를 기획했다”며“총 16개 코트를 사용해 이틀 동안 열전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미주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패밀리 복식이 눈길을 끈다. 직계 가족끼리만 파트너로 참여 가능한 것으로 안춘환 회장의 경험에서 비롯된 아이디어다. 그는 테니스 선수인 아들과 운동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안회장은 “테니스를 하며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더욱 화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많은 가족들이 패밀리 복식을 통해 건강한 가족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패밀리 복식 외에 100세 복식 게임도 준비됐다. 100세 복식 게임은 한국 나이로 파트너와의 연령을 합산해 100세 이상이 되어야만 경기에 참가가 가능하다.
김동훈 부회장은 “최근 테니스 클럽에 가입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높다”며 “100세 복식 게임을 보고 젊은이들이 테니스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뜻을 밝혔다. 현재 세리토스 테니스 클럽은 40세 미만에게 200달러의 연회비를 면제해 주고 있다.
60여명의 세리토스 테니스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회 참가선수뿐만 아니라 선수의 가족 등 응원을 하러 오는 사람들에게도 푸짐한 점심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미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월8일 오전 8시30분부터 세리토스 리저널 팍(19700 Bloomfield Ave. Cerritos, CA 90703)에서 열린다. 광복절 기념식 및 대회 개회식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 예정이다. 참가비는 일반복식 60달러(팀당), 패밀리 복식 60달러(팀당), 실버복식 40달러(팀당) 등이다.
문의 (562)896-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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