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수퍼바이저 위원회, 대신 검사 횟수 늘리기로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21일 미팅에서 LA와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시행하고 있는 A, B, C 식당 위생등급제를 OC에서는 실시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 위원회는 이 방안을 4대1로 부결시킨 대신 현행 수수료를 인상시켜서 카운티 보건국에서 최소한 한해에 세 번 익스펙션을 실시키로 했다. 현재는 인력과 예산부족으로 인해서 한해 평균 1.6번 식당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카운티는 식당들에 대한 수수료를 2015~16년 5.47%, 2016~17년 6.11%, 2017~18년 4.05% 각각 인상시킨다. 이번 인상으로 인해 카운티는 3년에 걸쳐서 300만달러의 추가 예산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식당은 한 업소 당 200달러가량 더 내야 한다.
이번에 확보되는 예산은 식당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검사관 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보건국에는 약 50명의 검사관이 근무하고 있고 1년에 최소 세 번 식당검사를 실시하려면 추가로 12명이 있어야 한다.
이같은 조처들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푸드안전에 관련된 위반들이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여서 취해진 것이다.
지난해에 722개의 업소들이 헬스관련 위반으로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으며, 지난 2013년과 비교해서는 38% 뛰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식당들은 현재 통과(pass), 실패(fail) 두 가지 등급제를 실시하고 있고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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