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 코레아·헤베르토 산체 등 4명 출마의사
로레타 산체스 연방 하원이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함에 따라서 공석이 되는 하원 자리에 여러 후보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20일 보도했다.
가장 먼저 루 코레아(전 가주 상원의원)가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말까지 10만4,000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이 금액은 기금모금을 한 기간에 유일했던 상대 후보가 모은 선거기금보다 10만2000달러가 더 많은 액수이다.
루 코레아는 1998년부터 샌타애나에 거주하고 지난해에 상원 의원직을 그만 둘 때까지 사무실을 샌타애나에 두어왔다. 루 코레아는 34지구의 상원 의원직을 수행한 경험자로서 애나하임, 부에나팍, 풀러튼, 가든그로브, 샌타애나시에서 인지도가 높다.
루 코레아는 디즈니랜드가 1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을 감안해 티켓 세금 면제조처에 찬성했다. 이러한 빠른 행보와 기존의 인지도로 인해 이번 선거에서 루 코레아는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루 코레아 이후 가장 처음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헤베르토 산체다. 헤베르토 산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LA카운티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고, 지역구 밖에 거주하며 공직에 선출된 경험이 없다.
또 다른 후보로는 조던 브랜드맨 애나하임 시의원이 지난 16일 출마의사를 밝혔다.
브랜드맨 애나하임 시의원은 디즈니랜드의 30년간의 티켓 세금 면제조처와 1억5,800만달러에 해당하는 새 고급 호텔에 대한 세금 리베이트 인센티브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브랜드맨 시의원은 이러한 자신의 활동을 강조하며 비즈니스 친화적인 성향을 강조했다.
마지막 후보로는 베트남계인 바오 누엔 가든그로브 시장이다. 그는 아직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누엔 가든그로브 시장은 정치성향이 진보적인 민주당이라고 밝혔다.
또 누엔 시장은 지난 5년간 노조 주최자로서 노조의 지지와 충분한 자금모금이 가능한 후보이다.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3명의 후보는 물론 누엔 가든그로브 시장까지 모두가 민주당이다. 이 지역에서 민주당 유권자 수는 19%포인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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