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주택가격이 8년 전인 지난 2007년 부동산 거품붕괴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바인에 본사를 둔 ‘코어로직’(CoreLogic)사에 따르면 지난 6월 OC 주택 중간가격은 지난 2007년 64만5,000달러보다 2.4% 낮은 62만9,500달러를 기록해 부동산 거품붕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주택가격 상승은 낮은 모기지 금리인하와 주택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코아로직의 분석가 앤드류 리페이지는 “지속적인 일자리 증가와 고소득 일자리가 늘어남과 아울러 연초 고정 모기지가 4% 이하로 떨어져 수요를 증가로 가격상승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OC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지난달 68만달러, 콘도는 42만1,250달러였다. 이 가격은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이다. 이렇게 기존주택들의 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반면에 신규주택의 판매는 8개월째 감소를 보여 거래량이 전년과 대비했을 때 5.1% 하락했다.
한편 남가주의 주택매매는 2만4,378건으로 18.1% 상승했다. 남가주의 주택가격은 2007년 50만5,000달러를 기록하고 한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44만2,000달러(2014년 6월 기준)를 기록했다.
카운티를 놓고 보았을 때에 샌디에고 카운티는 20.8%,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12% 주택가격 증가세를 보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