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육국, 만성 성적부진 20개교 등 총 144개교 발
퀸즈 플러싱 고등학교가 뉴욕주내 성적 부진학교로 또다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뉴욕주교육국이 16일 발표한 ‘2015 뉴욕주 성적 부진학교 명단’에 따르면 주 전체에서 ‘만성 성적 부진학교’는 20개교와 일반적인 성적부진 학교 124개교 등 총 144개교에 달했다. 이 가운데 뉴욕시에는 만성적으로 성적이 부진한 학교가 7개교, 일반적인 성적 부진학교가 55개교 등 총 62개교가 선정됐다.
보로별로 보면 성적 부진 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브롱스로 32개교에 달했다. 이어 브루클린 16개교, 퀸즈 9개교, 맨하탄 5개교 순으로 조사됐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퀸즈 25, 26학군에서는 플러싱 고교와 마틴 밴 뷰런 고교 등 2개교가 포함됐다.<표 참조>
플러싱 고교는 작년 11월에 뉴욕시가 선정한 성적 부진학교 94개교 중 한 곳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회복시키기 위해 ‘학교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본보 2014년11월4일자 A6면>하기로 한 바 있다.
주교육국에 따르면 이번에 명단에 오른 성적 부진 학교들은 앞으로 2년 안에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으면 외부 감독관이 파견돼 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외부 감독관들이 파견되게 되면 성적부진학교의 예산과 교육과정 개정, 교직원들의 인상, 행정까지 관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명단은 뉴욕주 표준시험에서 영어, 수학 과목의 평균 점수, 졸업률, 학업성취도 등을 기준으로 하위에 머물고 있는 학교가 선정됐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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