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아파트 평균 렌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먼트 트렌트를 조사하고 있는 ‘리얼팩츠’(RealFacts)사가 지난 15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OC 90유닛 이상의 아파트 평균 렌트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서 6.9% 상승해 8년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한 달 렌트는 1,84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팩츠’는 또 오렌지카운티 대형 아파트의 공실률은 이 기간에 별다른 변화 없이 약간 상승한 5.4%를 기록했다.
이같이 아파트 렌트의 상승은 최근 경기회복으로 인한 고용증대와 밀레니얼 세대들이 부모 곁에서 나와 독립하면서 아파트를 많이 렌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LA카운티 평균 렌트는 올 봄 8.7% 상승해 한 달에 2,041달러를 기록했다. 인랜드 엠파이어는 8.9% 뛰어 1,287달러, 19개의 가주 메트로 지역은 렌트가 5% 이상 올랐다. 실리콘 밸리 지역의 아파트 평균가격은 한 달에 2,584달러로 가주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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