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예방하고 긍정적인 삶을 독려하는 정신건강 세미나가 다양하게 열린다. LA카운티 정신건강국(CDMH)은 우울증과 자살률이 높은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정신건강국은 8월10~11일 LA 다운타운 유니언역 인근 캘리포니아 엔다우먼트 센터(California Endowment Center)에서 ‘정신건강 초기 대응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매년 한 차례 열리는 세미나는 지역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일반인들에게 우울증과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알려준다.
특히 올해 세미나에서는 정신건강 기초지식과 대처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정신건강국 한인 김재원, 김수정 코디네이터는 한인 참석자들에게 ‘우울증, 불안장애, 정신분열증, 공황장애, 약물사용 장애’ 등 조기 위험신호 및 대처방법을 설명한다.
김재원씨는 “세미나 기간 한국어 안내 및 훈련 프로그램도 설명한다. 한인들이 정신건강에 관한 정보를 습득해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건강국은 30일 오전 10시 LA 한인타운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에서 한인 종교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마음의 감기, 그 원인 및 증상과 진단’을 주제로 별도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세미나는 정신건강 상태 확인법, 우울증 및 스트레스 원인 분석, 정신건강 대처방법 등이다. 강사인 안정영씨는 “한인 종교인들이 세미나에 꼭 참석해 교인과 지인들에게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기독교상담소(소장 김화자)는 16일부터 4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 ‘마음건강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정신건강국 한국어 훈련 jkim@dmh.lacounty.gov, 미주평안교회 세미나 (213)738-3446, 한인기독교상담소 (213)738-6930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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