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설립 ‘마이 키즈 월드’ 구제기관 네팔 지진피해자 도와
‘마이 키즈 월드’ 임원들이 캄보디아에서 아동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부터 김성섭 선교사, 신원규 목사, 정영진 이사장, 박병림 장로.
“모든 어린이들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야 합니다.”
OC 한인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국제 어린이 양육 구제기관인 ‘마이 키즈 월드’(이사장 정영진)는 지난 2010년 5월에 비영리 단체로 가입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제3 세계 어린이들과 고아들을 ‘나의 가족’으로 결연해 후원하고 있다.
이 기관은 캄보디아, 미얀마, 케냐, 라오스, 코트디부아르, 멕시코 등에서 사역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규모 강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네팔 현지 트리슐리에 지난 6~11일 김교성 목사(부산 가야제일교회 담임)를 파송했다.
이번에 트리슐리 난민을 위해서 마이 키즈 월드 국제 이사장 정영진 변호사, 안금남 이사(한국 서로 사랑하는 교회 담임) 신원규 이사(요바린다 좋은 마을 교회 담임) 등의 후원으로 난민들 1,000여명과 아동 300명, 한 부모를 잃은 20가정에게 필요한 급식을 제공하고 300벌의 티셔츠를 전달했다.
이 기관은 난민과 고아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한 어린이를 가족으로 삼아 그들을 후원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현재 6개국에 걸쳐 284명의 고아들을 각국에 여러 명의 선교사들이 돌보고 있다.
또한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우수한 학생을 현지 선교사들이 추천하고 선별해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장학제도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키워내고 또 그들이 지역사회를 비롯하여 세상의 인재가 되어 받은 사랑을 또 나누어가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자 전도사는 “마이 키즈 월드는 2017년까지 지구촌 고아들의 식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1차 계획을 시작으로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5만명에게 기쁨과 사랑을 안겨주는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더 많은 아동들이 동등하게 사랑 받으며 행복하고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자 전도사는 또 “미국 전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과 도움이 필요한 각 나라들에 있는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하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생각하고 그 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지원을 해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 키즈 월드’ 사무실은 3910-C Prospect Ave. Yorba Linda에 위치해 있다.
문의 샤론 정 ‘마이 키즈 월드’ 디렉터 (714)646-9259, (562)322-2919
홈페이지: www.mkwhome.org, E-mail: sharon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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