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린 가격 급상승세 속에 14일 LA 카운티 지역의 개스값이 또 다시 하루만에 갤런당 15.1센트가 치솟아 3년여만에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남가주 자동차클럽(AAA)과 오일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이날 LA 지역 개스값 평균은 4.204달러로 지난해 5월14일 이후 최고치이자 지난 2012년 10월5일 이후 최고의 하루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시작된 개스값 폭등사태 이후 이날까지 LA 지역 개스값 평균은 불과 5일만에 갤런당 65.9센트가 치솟았다.
오렌지카운티의 개스값 평균도 이날 하루 만에 갤런당 15.7센트가 오른 4.176달러를 기록, 역시 2012년 10월 이후 하루 상승폭 기록을 경신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 개스값의 경우 지난 9일 이후 5일간 갤런당 67.9센트가 뛰어올랐다.
한편 CNN 머니는 이란과 주요 6개국의 핵협상 타결에 따른 경제제재 해제로 이란산 원유가 다시 세계 시장에 공급되고 개솔린 수입 및 공급이 점차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개솔린 가격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남가주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의 경우 정유시설 제약에 따른 수급 불균형 등으로 개스값 급등세가 언제 꺾일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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