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원 한인지원자 증가세 반전
국가별 3위, 중국, 인도 이어
한국에서 석·박사 과정을 공부하러 미국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지원한 한인 학생들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가을 학기 미국 대학원에 지원한 한국 학생이 작년 보다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대학원위원회(CGS)가 13일 발표한 ‘2015 대학원 외국인 지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입학 지원서를 낸 한인 유학생은 2만8,876명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한국 출신 학생들의 미국 대학원 지원자는 2011년 이후 매년 1~15%까지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오다 올 들어 증가세로 반전된 것이다.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25만 4,406명)과 인도(19만2,547명)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다. 한국 다음으로는 대만 1만6,617명, 사우디아라비아 1만4,955명, 캐나다 9,935명, 브라질 4,384명 등의 순이었다.
전공분야별로는 취업이 잘 되는 ‘스템(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자연과학 분야는 전년대비 지원이 16% 늘었고 공학 분야가 4%, 인문계열이 1%, 교육학 16%로 전년대비 증가를 보였으며, 경영학과와 사회과학 분야는 각각 2% 감소했다. <이경하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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