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쳇말로 ‘배가 아플 정도로 웃기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도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거나 웃긴 상황에 직면해 너무 크게 오랫동안 웃으면 배가 아파온다. 분명 기분이 좋아서 웃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복통이 생길까.
그 원인은 장(腸)이 과도한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크게 웃게 되면 평상시에 쓰지 않았던 복근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 복근이 내장을 자극해 장의 운동량이 무리하게 증진되면서 복통이라는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웃음과 근육의 상관관계는 복부뿐만이 아니다. 얼굴 또한 인상을 쓸 경우에는 2~3개의 근육 밖에 움직이지 않는 반면 웃을 때에는 무려 30개 이상의 근육이 사용된다. 15초 동안 웃는 것과 3분간의 달리기가 동일한 효과를 준다는 말도 여기에서 나왔다.
이와 관련, 밥을 먹고 곧바로 운동을 해도 배가 아플 수 있지만 그 이유는 웃을 때와는 다소 다르다.
인체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 많은 혈액을 장으로 보내 활발한 장 운동을 유도하는데, 이로 인해 운동근육에 필요한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한 탓에 복통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