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성록(32·사진·미국명 다니엘)씨가 튜로 칼리지 정골의학대학(Touro College of Osteopathic Medicine)에서 한인으로는 최초로 차기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됐다.
5월21일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백인 여학생과 인도계 남학생 후보를 제치고 소수계 출신으로 당당히 당선된 이씨는 올해 9월부터 2015~16학년도 동안 총학생회장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학교에서 늘 우등생을 놓치지 않고 있는 이씨는 재학생은 물론 교수들 사이에서도 리더십과 책임감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교내 우등생 클럽인 ‘시그마 시그마 파이’의 멤버로 대학내 의대 동기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힘쓰는 등 우수한 학업 성적과 더불어 동기들의 사랑과 지지를 한 몸에 받아온 것이 이번 당선의 초석이 됐다. 올 가을 2학년에 진학하는 이씨는 내과나 외과 의사를 꿈꾸고 있다.
이씨는 “동기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투표로 총학생회장에 당선돼 무척 기쁘다”며 “학생회장으로서 동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재덕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과 박덕주 사모의 2남 중 첫째 아들이며 동생 조셉 이군은 웨스트민스터신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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