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드라마 촬영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KBS 2TV ‘복면검사’에 주인공 ‘유민희’를 맡고 있는 김선아는 2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촬영에 밀린 복면검사팀! 한 두 번이여야 화가 나지. 이젠 헛웃음만…"이라고 적었다.
“아침부터 다들 똥개 훈련 제대로네. 웃으며 촬영하기에도 이젠 지쳐. 자꾸 이러면"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길가에 촬영 관련 차량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인터넷에서 이 내용이 도마 위에 오르자 드라마 관계자는 ‘복면검사’ 팀 내부 문제가 아닌 다른 CF 촬영 팀과 스케줄 일정이 겹치면서 촬영이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후 김선아는 촬영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원본이 캡처돼 SNS 위주로 퍼지고 있다.
<이재훈 기자>
■ KBS ‘복면검사’ 측 “김선아 상습지각 아냐... 원활히 촬영 중"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측이 배우 김선아(39)의 촬영 불참 및 상습지각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8일 ‘복면검사’ 관계자는 “지난 27일 김선아가 촬영장에 복귀하지 않은 건 제작진이 병원에 갔던 김선아에게 치료에 전념하라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제작진, 제작사 사이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번 논란이 생겼다"며 “김선아는 오늘 새벽부터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없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습지각 논란에 대해선 “최근 ‘복면검사’ 촬영이 새벽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선아는 보통 아침 6시에 촬영이 끝나고 아침 10시에 다시 촬영장에 온다. 이 과정에서 20~30분 늦은 적이 있는데, 알려진 것처럼 상습지각은 아니다. 오해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아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촬영에 밀린 복면검사팀! 한, 두 번이어야 화가 나지. 이젠 헛웃음만…. 아침부터 다들 똥개훈련 제대로네. 웃으며 촬영하기에도 이젠 지쳐. 자꾸 이러면"이라는 글을 올리며 불만을 표했다. 해당 내용이 논란이 되자 김선아는 글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시켰다.
<신효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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