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27일 엠넷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에 방송된 ‘쇼미더머니4’의 1회는 케이블TV·위성·IPTV 포함 유료플랫폼에서 평균 1.6%, 최고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 최다인 7,000여명이 지원한 예선 현장이 그려졌다.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아이돌그룹 멤버와 언더 래퍼 도전자들이 특히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돌 그룹 ‘빅스’ 멤버 라비는 중저음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언더 신의 고수로 평가받는 피타입도 매끄러운 랩을 선보이며 합격의 증표인 목걸이를 건네받았다.
이밖에 프리스타일의 강자 서출구, ‘지기펠라즈’ 출신 이노베이터, 래퍼 키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여성 래퍼 캐스퍼도 합격했다.
특히 지난해 ‘이병헌 협박녀’로 알려진 멤버가 포함됐던 걸그룹 ‘글램’의 리더 출신 박지연이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글램이 해체된 뒤 카페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는 그녀는 ‘이병헌 협박녀’ 사건 이후 심정을 담아 랩을 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타블로와 산이를 비롯해 지누션, 버벌진트, 박재범, 팔로알토, 로꼬, 지코가 새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지누션-타블로의 YG엔터테인먼트팀, 버벌진트-산이의 브랜뉴뮤직팀, 박재범-로꼬의 AOMG팀, 팔로알토-지코의 연합팀으로 나뉘어 우승자가 될 래퍼 지원자를 선발한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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