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 사망 6주기를 맞아 크고 작은 추모 행사가 국내외에서 열린다.
28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갤러리에서는 전시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 - 더 킹 오브 팝, 록 & 솔’이 펼쳐진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2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잭슨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인간적인 면을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사후 매년 전시회를 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작품 판매 수익전액을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7월31일까지 아트 팩토리 청춘), 제주(7월31일까지 카페갤러리 별방)까지 지역을 확대했다. 회화 및 사진, 영상, 입체, 설치,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27일 오후 낮 2시 홍대 베짱이홀에서는 ‘마이클 잭슨 팬 연합’에서 주최하는 공연 및 영상회인 ‘리멤버링 마이클 잭슨 2015’가 진행된다.
소니뮤직은 잭슨의 6주기를 맞아 기존 다운로드로만 들을 수 있었던 그의 모든 앨범을 24일부터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스트리밍으로 공개했다.
한편 잭슨은 세상을 떠나서도 영향력을 여전히 과시하고 있다.
포브스(Forbes)지가 꼽은 사망한 유명인 중 2014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인물 1위(1억4,000만달러), 국제음반산업협회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2014년도 아티스트’ 6위 등을 차지했다.
흑인대학기금협회에서는 잭슨장학금과 레이 찰스 기부 장학금프로그램을 각각 올해 발표했다.
가입 대학에서 예술과 사회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형식이 될 예정이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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