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의 멋진 무대
우리는 AOA에요!
관심을 모았던 신구 섹시 걸그룹 ‘씨스타’·‘에이오에이’(AOA) 맞대결에 서 씨스타가 승기를 잡았다.
씨스타가 22일 오후 12시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셰이크 잇(Shake It)’의 동명 타이틀곡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멜론, 네이버뮤직 등의 주요 9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음원 강자’로 통하는 씨스타인 만큼 어느 정도 예상됐으나 실제 음원차트를 휩쓸며 파괴력을 과시했다.
12시간 앞선 이날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AOA의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의 타이틀곡 ‘심쿵해’는 ‘셰이크 잇’이 공개되기 직전까지 주요 6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에서 정상을 달렸다. 현재 벅스뮤직을 제외하고는 2위로 밀렸다.
씨스타와 AOA는 이날 각자 오전과 오후에 나눠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시원하고 밝은 노래와 섹시한 몸짓을 통해 ‘여름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씨스타 멤버들은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여름하면 씨스타로 쐐기를 박고 싶다"고 눈을 반짝였다.
지난해 ‘짧은 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3연타를 터트리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AOA는 이날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못 이길 경기는 하지 않는다" “도전할 목표가 생기면 경기를 갈망하고 사랑하게 된다" 등의 각오를 다지며 씨스타에 맞섰다.
이번 여름은 내로라하는 걸그룹들이 경합한다. 씨스타, AOA에 이어 걸스데이, 소녀시대, 나인뮤지스, 에이핑크 등 인기 걸그룹들이 잇따라 새 앨범을 내놓는다. 앞서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가 지난 19일 내놓은 미니앨범 ‘핑크 펑키’의 타이틀곡 ‘음오아예’는 씨스타, AOA 틈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씨스타 리더 효린은 쇼케이스에서 ‘걸그룹 축제’로 봐주셨으면 한다면서 “걸그룹마다 음악 스타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듣고 다양한 안무를 보시게 돼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