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공룡 액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가 매출액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넘어섰다.
개봉 13일 만이고(북미 개봉 6월12일), ‘쥬라기 월드’는 역대 개봉 영화 중 가장 빨리 10억달러 수입을 달성한 영화가 됐다. ‘쥬라기 월드’ 이전 기록은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 기록한 17일이었다.
22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를 비롯한 외신은 ‘쥬라기 월드’가 22일 누적 수입액 10억달러를 넘겼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누적 수입액은 21일치까지 집계된 상황(9억8,720만65달러)이다.
현지 언론은 ‘쥬라기 월드’가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총 수입액 15억1,000만달러는 무난히 넘어서 역대 개봉 영화 총 수입액 3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1위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로 총 수입액 27억8,000만달러이고, 2위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타이타닉’으로 총 수입액 21억8,000만 달러다.
‘쥬라기 월드’는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영화는 22일 현재 누적관객수 352만9,978명을 기록 중이며 누적 매출액은 312억원이다.
‘쥬라기 월드’는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처음 내놓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4번째 영화다. 1997년 ‘쥬라기 공원: 잃어버린 세계’, 2001년 ‘쥬라기 공원3’가 나왔다.
영화는 지상 최대 테마파크인 쥬라기 월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욕심으로 통제 불가능한 포악한 공룡이 탄생하고 이 공룡은 우리를 탈출해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등이 출연했다.
<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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