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퍼웨스트 사이드의 주택가에서 아내가 방으로 피해자를 유인하고, 남편은 이 여성을 성폭행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7일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지난주 뮤사나 오웬즈(27)은 같은 나이의 피해 여성을 리버사이드 95번가 근처 SRO 빌딩으로 유인했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 아델 하드윅(27)은 피해 여성을 성폭행했다.
SRO 빌딩은 저소득 근로자나 노숙자를 위해 제공되는 주거공간이다. 오웬즈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러나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그의 남편 하드윅은 현장에서 도주해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피해 여성은 인근의 세인트 루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행 이유에 대해 경찰이 조사중이지만 피의자들이 함구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피해자에게 위협을 가한 성폭행 범죄에 대해서는 최하 형량을 인정하지 않는다. 제 3자가 성폭행 사건에 개입했을 경우, 직접적인 범행을 하지 않았더라도 최하 형량 없이 최고 10년형까지 선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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