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회, 16일 ‘민간차원의 국제학술 웍샵’
“독도 영유권 분쟁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의 외교 분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독도문제를 민간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웍샵이 개최된다.
16일 LA 한인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정오까지 LA한인회관에서 독도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2015년 민간차원의 국제학술 웍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범동포 경축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날 웍샵에서는 한국 독도연구원 이부균 원장과 방흥규 전 버클리대 역사학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독도의 영유권 분쟁과 관련한 역사적 근거를 비롯해 전략적 가치, 미국의 입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독도연구원이부균 박사는 “독도는 삼국과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우리의 영토지만 독도가 갖는 지정학적 가치와 경제적 이익 때문에 영유권 분쟁이 벌이지고 있다”며 “이날 웍샵에서 독도를 지키기 위한 한국 정부의 대응전략과 대마도 영유권 회복등 독도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이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최근 미국과 일본의 관계를 놓고 볼 때 독도 영유권 분쟁에서도 미국이 일본의 주장을 인정할 가능성도 배제하면 안 된다”며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지키는 일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미주한인들의 공공 외교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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