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시즌을 맞아 금속 재질 풍선에 따른 감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전력회사들이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SCE)은 각급 학교 졸업식과 파더스데이 등이 몰려 있는 6월에 들어서면서 풍선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속 재질 풍선이 전선 등에 닿아 발생하는 사고가 지금까지 남가주 지역에서 137건이나 발생했다며 이는 전달의 93건에 비해 47%나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SCE에 따르면 이같은 사고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656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단 닐 SCE 환경안전담당 디렉터는 “캘리포니아법에 따르면 풍선은 꼭 무게 추에 고정시켜야 하며 절대로 밖에서 날려 보내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속풍선을 안전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어린이의 손목에 절대로 금속 재질 풍선을 묶지 말 것 ▲사용 후에는 풍선에 구멍을 뚫거나 입구를 절단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것 ▲바닥에 떨어져 있거나 공중에 매달려 있는 전선을 보면 절대로 만지거나 다가가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할 것 ▲전선에 엉켜 있는 풍선을 보면 (800)611-1911로 신고할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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