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자녀학교 방문해야” 등록절차 번거로워
자녀 학교생활을 한눈에 확인해주는 뉴욕시 교육청의 새 정보 시스템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가입해야 하는 불편 때문에 맞벌이 부모들에게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학부모가 개별 아이디로 교육국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자녀의 학기별 성적과 출석 현황, 시험 점수 등 중요정보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도 볼 수 있는 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본보 6월4일자 A2면>
하지만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이 프로그램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오는 26일까지 학교에 직접 방문해서 가입해야 번거로움 때문에 가입을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 이에 시교육청은 학부모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지 않고 아이디를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청 아이디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녀의 학교를 방문해 뉴욕시신분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과 자녀의 9자리 학생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그 다음 교육청 웹사이트(http://schools.nyc.gov/myaccount)에 접속해 자신의 이메일과 임시 비밀번호로 온라인 계정을 만들면 된다.
교육청은 현재 제공되는 기본 정보 외에도 향후 주 공통시험 점수 등의 정보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하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