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예 12년’으로 지난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치웨텔 에지오프(38)가 마블 스튜디오 새 슈퍼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감독 스콧 데릭슨)에 출연한다.
11일 데드라인 등 현지 매체는 에지오프가 영화에서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와 대립하는 인물인 ‘바론 모르도’를 맡는다고 전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6년 11월14일 개봉 예정인 마블 히어로 영화로 마법사 ‘스테픈 빈센트 스트레인지’가 악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를 맡기로 했고, 틸다 스윈턴 또한 출연 물망에 올라있다. 치웨텔 에지오프가 맡게 될 바론 모르도는 원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을 죽인 사악한 인물로 등장하지만 영화가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따라갈지는 알 수 없다.
에지오프는 ‘아메리칸 갱스터’(2007) ‘2012’(2009) ‘솔트’(2010) ‘사바나’(2013)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노예 12년’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주연급 배우로 발돋움했다.
<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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