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연속 우선일자가 진전된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현재’(current) 상태에 근접하고 있다.
10일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7월 영주권 문호(표 참조)에서 취업이민 3순위는 전월에 이어 또 다시 우선일자가 6주가 진전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상태와의 격차가 3개월로 좁혀지게 됐다.
이날 공개된 7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우선일자는 ‘2015년 4월1일’을 기록했다. 전월인 6월 영주권 문호에서는 우선일자가 ‘2015년 2월15일’을 나타냈다.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는 지난해 11월부터 한 차례도 중단이나 후퇴 없이 9개월 연속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 취업이민 3순위의 7월 영주권 문호 우선일자는 ‘현재’상태를 기록했던 지난 2007년 7월 이후 ‘현재’상태에 가장 근접한 것이다.
지난 3월 영주권 문호에서 5개월이 진전됐던 취업이민 3순위 우선일자는 4월 문호에서 4개월, 5월에 다시 3개월이 진전됐고, 6월과 7월에 각각 6주씩 진전을 계속해 최근 4개월 새 14개월 이상 우선일자가 앞당겨진 셈이다.
한편, 가족이민은 여전히 더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문호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던 2B 순위(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는 우선일자가 4주일 소폭 진전됐고, 3순위(시민권자의 기혼자녀)도 전월 대비 3주가 진전된 2004년 3월15일 우선일자를 보였다.
시민권자의 미혼자녀 대상인 1순위도 4주 진전에 그쳤고, 2A 순위(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부문은 5주가 진전된 ‘2013년 11월8일’ 우선일자를 나타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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