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김수현 게임’이 출시된다.
탤런트 배용준(43), 김수현(27) 등이 속한 엔터테인먼트사 키이스트는 중국 모바일 게임회사 추콩과 중화권 역직구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과 함께 한류스타를 주인공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을 공동 제작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추콩은 중국게임엔진의 70%를 차지하는 ‘코코스2DX엔진’의 개발사다. 1~3시리즈 누적 다운로드가 10억건에 달하며 이 회사가 만든 모바일 게임 피싱조이는 하루 사용자가 1억명이 넘는다.
이번 계약은 추콩이 만드는 모바일게임에 키이스트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판다코리아닷컴이 투자와 마케팅에 공동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말 출시되는 ‘김수현 게임’은 스타를 모델로 하는 캐주얼 게임(간단한 조작으로 짧은 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나 스타의 게임캐릭터를 돌보고 성장시키는 육성 게임 형식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또 게임 내의 김수현 캐릭터 관련 MD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판매할 계획이다.
천하우즈 추콩 회장은 “한류 팬들은 물론 중국의 일반 게임 이용자들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며 “한류문화, 김수현을 좋아하는 팬들이 독특한 게임 체험을 하는 것 이외에도 이번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한류 문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웅 키이스트 대표는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사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면서 “드라마와 음악 콘텐츠로 확산된 한류 붐을 게임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계시키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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