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대란]
최근 한국의 메르스(MERS) 사태로 인해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런 때 일수록 면역력 강화와 개인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에 대해 간략히 살펴본다.
▶ 매일 잠을 충분히 잘 자야 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시카고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6일간 4시간씩만 잠을 잔 경우 독감 백신을 주사했더니 항체가 절반밖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스트레스 호르몬도 증가하며 감염위험도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7~8시간 매일 숙면을 취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 스트레스를 줄인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아드레날린이 지속적으로 분비돼 누적되면 결국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운동이나 명상, 휴식, 음악 듣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 운동한다.
매일 걷기 30분 같은 적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감염과 싸우는 인체 면역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운동하는 사람보다 감기 같은 감염질환에 취약하다. 또 운동하면 기분을 좋게 해주는 화학물질을 분비해 숙면을 취하는 데에도 도움된다.
▶ 건강하게 먹는다.
설탕이 지나치게 많은 음식이나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박테리아에 싸울 수 있는 면역세포를 약화시킨다. 비타민C, E, 베타카로틴, 아연 등 여러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다양한 컬러의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섭취한다. 마늘, 버섯 등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된다.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지나친 과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 손을 자주 씻는다.
손 씻기의 간단한 행동으로도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의 경우 손 씻기를 할 때 꼼꼼하게 닦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알콜 베이스의 손 세정제도 항상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 금연한다.
담배연기는 흡연자나 간접 흡연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또 폐가 약해지면 백혈구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기능이 약해진다. 담배는 끊어야 한다.
▶ 혈당이나 혈압 등 지병은 잘 관리 조절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