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2PM’ 멤버들에 대해 명예훼손을 일삼은 악플러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악플러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수년간 멤버들의 외모 비하, 성적 모독,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을 일삼아 왔다"면서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29일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JYP에 따르면, 피고소인은 2PM 멤버 준케이(김민준)가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 온라인 게시판에 ‘축하합니다·· 당신의 부친상을 축하합니다·· 부조금 축하 합니다·· 팍팍팍’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악질 행태를 지속해왔다.
심지어 “정체불명의 흉측한 해골과 유골 사진도 게시하면서 김민준군의 돌아가신 부친의 몸통이라고 칭하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JYP 관계자는 “이러한 피고소인의 게시물은 김민준 본인과 그의 가족들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고, 그 내용과 표현 또한 사회적으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속 뮤지션에 대한 비방 및 모욕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할 것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게재하는 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선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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